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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2] 쭈꾸미 낚시

9월중순부터 11월까지…. 본격 쭈꾸미 낚시의 계절.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원산도 앞바다와 천수만 주변에는 쭈꾸미 낚시배들이 성황을 이룬다고 하는데…..나는 올해 처음가봄;;

지난번에 큰형이랑 배타고 나가서 한번 잡아보니..잡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있고해서 본격적인 쭈꾸미 낚시 돌입.

아래는 커스텀 쭈꾸미낚시 채비.  10호 봉돌을 사용하고, 위 아래로 2개의 미끼를 달 수 있도록 준비.  (사실 이와 비슷한 쭈꾸미 채비를 낚시가게에서 판매함…)

쭈꾸미 낚시에 사용되는 “에기”라는 가짜 미끼…. 에기는 본래 갑오징어를 잡기위해 쓰이지만, 쭈꾸미도 잘 덤빈다는…..  게다가 쭈꾸미 전용 채비인 쭈꾸미볼은 바닥에 밑걸림이 심해서 잘 끊어먹는 현상이 있으며, 다년간의 쭈꾸미 낚시를 경험한 큰형의 조언은 그냥 봉돌하나에 에기만 달아서 하는게 최고라 함…

낚시줄은 합사줄 1 ~ 1.5호 사이를 주로 사용하며, 나는 1.2호 선택.

새벽에 영목항에 도착하고, 부산에서 직접 공수한 오뎅탕을 끓여서 흡입.  맛남.

아직 컴컴한 새벽인데도 영목항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  그만큼 쭈꾸미 낚시가 대중화 된듯…..
어제 저녁 뉴스에 보니 쭈꾸미낚시가 너무 유명해져서 쭈꾸미 씨가 마르고 있다는….

항구에서 그냥 놀기 심심해서 뜰채로 건진 놀래미…;;

날이 밝아오니 낚시대에 채비도 준비하고, 출항 준비.
선상 바다낚시는 그냥 배 아래로 줄을 내려서 하는 관계로 스핑닝릴 보다는 베이트릴을 사용하는 것이 손에 피로도 덜하고, 정신건강에도 유익함.
하지만 심심하다고 초보자가 베이트릴로 캐스팅을 잘못했다가는 백러쉬로 줄이 엉켜서 개고생 하는수가…….ㅎㅎ

출to the항…

저 멀리 오천항에서 출항한 쭈꾸미 낚시배들이 일렬로 줄지어….원산도 앞바다로 향하는 중…

나의 오전 쭈꾸미 조과…

배에서 바로 데쳐먹는 쭈꾸미.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으면…..우왕 굳!!
소주를 준비하지 못하게 못내 아쉬웠던……

쭈꾸미를 데쳐먹고, 머리를 넣고 끓인 쭈꾸미 먹물 라면.

점심먹고 한시간정도 더 낚시를 하다가 철to the수.
많이는 못잡고…대략 100마리 내외인듯….  목표치의 1/3로 종료..;;;

집에 오는길에 소하동 돼지집에서 두루치기로 저녁식사.

이후에는 피곤함에 쩔어 폭풍 실신…;;;;;;

다음에는 꼭 300마리를 목표로…..!!!

20120901

오늘은 영화감상의 날.

# 이웃사람
– 귀신이 나오는데, 무섭지는 않음.
– 원작 만화를 못본 상태에서 관람했는데 나름 재미짐.
– 그런 구성원들이 한곳에 산다는 것이 좀 현실적이지 못한듯….

# 공모자들
–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관람.
– 중간에 배타러 갈때쯤 부터 대충 내용이 예상됨.
– 약간 예상치 못한 반전도 존재함.
– 임창정의 코믹연기가 아니어도 볼만함.
– 어쨌든 중국은 무서운 나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