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Tap SLC+ vs PowerCal

 

브롬톤 탈때도 파워측정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얼마전에 심심풀이 장난감으로 미쿡에서 구매한 PowerCal ANT+ 모델.
브롬톤으로 출퇴근시 대략 테스트를 해봤으나 4.5km 내외인 출/퇴근 거리와 땀을 흘리지 않기 위해서 설렁설렁 다니는 관계로 얻어지는 데이터는 쓰레기 데이터~~

2시간 내외의 코스를 두번 달려보면서 측정한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허접한 나의 파워는 200w를 간신히 넘김 ㅋㅋㅋㅋ)

파워탭&파워칼 비교  우선 스트레인게이지의 휨새를 측정하는 PowerTap 대비 PowerCal의 평균파워와 최대파워는 심박수 기준으로 산출되는 부분이라서 전혀 의미가 없는 값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으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건 Normal Power가 아닐까 싶다.

전체 평균파워는 전체 라이딩 구간의 합산 평균이다 보니…..파워탭은 페달을 굴리지 않고 달리는 구간(내리막 등)에서는 파워출력 0w로 기록되는데, 파워칼은 그런 구간에서도 바로 0w로 떨어지지 않고, 서서히 수치가 떨어지다가 0w가 되는 관계로 더 높은 값으로 나올 수 밖에 없을듯…..

최대파워는 PowerTap의 경우 정확한 측정이 되겠지만, PowerCal은 급격하게 올라가는 심박 기준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라 역시 별 의미가……..

전체 구간 라이딩 중에 페달을 밟지 않아서 파워가 0w가 되는 경우를 감안하여, 산출되는 NP가 실제로 내가 전 구간에 걸쳐서 고르게 낼 수 있는 파워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차범위가 무려 2.5% 내외라는 점에서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라 생각된다.

PowerCal의 가격을 놓고 봤을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세밀한 데이터는 아닐지라도 본인의 적정수준 파워를 알고있는 상태라면 충분히 훌륭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듯 하다.

가끔씩 다른사람 장비로 본의의 역량을 측정해보고, 그 값을 참고삼아 PowerCal을 사용한다면 나름 가성비 좋은 제품인듯…..

 

 

2014-04-08

 

  •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은 매우 잘감.
    • 늘 그래왔지만 뭔가 생산적이지 못한 생활을 함.
    • 흐르지도 않고, 고여있지도 않고….. 어정쩡한 느낌…
    • 좀 더 쓸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개인 프로젝트를 해야할 듯….
  • 일주일에 5회 정도 술을 마시는 듯…
    • 술은 좀 줄여야 할듯…..
    • 술 때문에 운동한거 말짱 도루묵….
  • 3월에는 자전거를 500km 가까이 탔으나, 4월에는 아직 한번도 ㅡ.ㅡ;;;
    • 이번달에는 150km 내외의 장거리 라이딩을 꼭 1회이상 목표로….
      • 집 to the 춘천.(165km 내외)
      • 용문 to the 강릉. (163km 내외)  >> 지난주에 눈와서 상태가;;;
      • 용문 to the 속초. (145km 내외)  >> 미시령 옛길은 4월말까지 빙판…
      • 천안 to the 군산. (130km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