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9

총체적 난국이라 생각된다.

설계를 위해서 프로그램 명세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스토리보드가 아직 안나왔다.
ERD도 확정되지 않았고, 논리모델 수준에서 모델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SB도 없고, ERD도 확정되지 않았는데……그런데도 설계는 하고 있다.
도대체 뭘 보고 설계를 하는건지..??
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인지……

안봐도 앞으로의 프로젝트 기간내내…일상이  눈에 선하다.
그냥 여기서 벋어나고 싶은 생각 뿐이다.

2012-11-25

사고 후 1주일.
차량수리도 완료되고, 몸도 괜츈해진듯…

저질 몸을 이끌고 정말 오랜만에 관악산으로 go go.
워낙 오랜만에 찾기도 하고, 새벽이라 어두운 것도 일조하고….
표지판을 잘못보고 지나쳐서 연주대까지 오르는 길을 스펙타클하게 뺑뺑이 돌아서 올라감.

예전에 다니던 코스보다 1시간은 더 걸려서 올라간듯.
그래도 간만에 산에 올랐더니 공기도 좋고 아침부터 상쾌함.

하산하여 아침겸 점심으로 닭볶음탕을 먹고, 오후내내 휴식…
나름 보람찬(?)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