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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7

6시반 퇴to the근.
더 추워지고, 더 바빠지기 전에, 놀 수 있을때 열심히 놀자!!

집에 들렀다가 시화방조제로 짬낚 gogo.
채비만 10개이상 해먹는 동안 옆에서는 계속 건져올리는…..
1/4 지그헤드에 1.5인치 웜에서…. 1/8 지그헤드에 3인치 웜으로..채비 변to the경.
순식간에 폭풍입질 ㅡ.ㅡ;

오늘도 상황에 맞는 채비와 베이트 액션 및 릴링 요령을 배운다.
한참 삽질하다가 한시간만에 폭풍입질로 애럭(?) 마릿수만 많이…..
금요일 밤을 기약하면 철to the수.

새벽이라 출출하니 오는길에 도가니탕에 소주일잔.
추위에 떨다가 먹는 도가니탕의 맛은 일품!! (뭘 먹어도 맛나겠지…..)

금요일 밤에는 애럭말고 좀 큰 놈으로 걸렸으면…….

시화방조제 밤낚시

지난주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할일도 없고, 심심하기도 해서 시화방조제에 낚시나 하러 gogo.

그 전 주에 삼치낚시를 위해서 새로 장만한 루어대.
NS 허리케인 802에 쓰레기 릴을 장착하고 ………

12시쯤 시화방조제에 도착해서 낚시 시작.
사실 그 전까지 지그헤드에 웜으로 낚시를 해본적도 없고, 과연 이게 잡히려나…..????
항상 갯지렁이나 오징어 등 생미끼를 사용하는 낚시만 해봤었는데..그나마도 잘 안잡히는….

채비는 루어대에 1/8 지그헤드에 웜으로……시작을 했으나….밑걸림에 익숙치 않은 관계로 채비만 10번 정도는 가볍게 해먹은듯…..

나홀로 채비만 해먹고 있는 동안에 같이간 준호형은 벌써 애럭이랑….손맛 좀 볼만한 우럭까지 낚아 올리는데….나름 조바심…;;;;

어렵게 채비를 해먹으면서 차츰차츰 터특한 요령으로 드디어 애럭 한수.
그리고 손맛 좀 제대로 나는 우럭 한수…..

그러는 와중에 준호형은 광어도 한마리;;;;;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요령이 생겼는지…..
아니면 고기들이 멍청한건지….. 계속 낚아올리는……

3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관계로 낚시는 마무리.
최종 조과는 나름 훌륭한….

급하게 오뎅탕을 끓여서 소주 일잔하고, 차로 이동해서 취침.
아침에 일어나서 비가 안왔다면 삼치낚시를 하고자 했으나……비와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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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더 한번 맛을 봤으니 좀 더 쾌적(?)하고, 좋은 환경으로 낚시를 즐기고자 릴 구매완료.  애초에는 시마노 울테그라와 엘프 중에서 고민 했으나, 아직은 입문이니 그냥 엘프로 결정.

나중에 내공이 쌓이고 계속 재미를 찾는다면 그때 더 좋은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