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ad – Query Formatting

다른 사람이 작성한 10줄 내외의 짧은 쿼리라면 읽기쉽고, 이해하기도 쉽겠지만……. 내가 작성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작성한 수백라인의 쿼리를… 그것도 들여쓰기 조차 일정하지 않은 쿼리를 한눈에 읽고 이해 하기란…. DBA가 아닌 나로서는 멘붕…또 멘붕의 상황만 계속된다.

작성한 놈… XXX 라고 욕을 하며, 다시  쿼리를 부분 부분 뜯어서 들여쓰기로 정렬하고, 실행해보며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이 여간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일한 이유로 오늘 작업을 하다보니 이젠 들여쓰기가 개판인것도 어느정도 눈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이대로 쓸수는 없고 뭔가 또 고쳐야 하니….깔끔하게 정렬하기로 마음을 먹고 하나씩 고칠까 했는데….토드에 쿼리 자동 정렬하는 기능이 있다길래 검색해보니 Ctrl + Shift + F 로 간단하게 정렬이 되는게 아닌가….;;;;;

Toad의 View – Formatting Options 메뉴에서 formatting 관련 옵션을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쓸줄모름…;;;;

쿼리가 보기좋게 정렬되는건 좋지만 기존에 사용되던 수백줄짜리 쿼리를 한방에 시도하니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 일단 부분부분..쪼개서 정렬해야 할듯….

2013-01-29 (지난 주말에는)

지난주 금요일은 3주만에 토요일을 쉬었던 관계로 불금.  오랜만에 구로디지털단지 사조참치에서 간단히(?) 일잔.  설 전후로 한번 더 가야지…..

오랜만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주말을 집에서 푹 쉬고, 일요일 오후에 느지막히 철산 TOM N TOMS에서 새로 장만한 장난감 맥북 에어로 허세를 떨며, 커피 일잔 하고, 저녁으로 킹크랩 섭취.

너무 많이 먹어서 터질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아쉬운 주말의 마무리는 CGV에서 영화 한편.  최근 두세달 동안 바빴는지(?), 이래저래 귀찮았는지 극장에 안가봤기에 상영중인 영화는 모두 관람하지 않은 상태인지라……그냥 시간이 맞는 타워 관람.
별 기대없이 봤는데 여지껏 국내 제작 재난영화 중에서는 최고로 잘 만들었다 생각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잼나게 관람함.